1. 소모품을 제때 교체해 주세요.
자동차의 소모품 교환주기를 넘기면 잔고장의 원인이 돼 차수명을 줄이는 주범이 됩니다. 엔진오일은 5,000~1만km 주기로 교환하여야 하며, 자동변속기차는 매 4만km 마다 변속기 오일을 갈고 수명이 비슷한 배터리, 브레이크 및 클러치 오일 (수동기어의 경우)도 한데 묶어 교환하면 좋습니다. 타이밍 벨트는 6만km, 점화 플러그는 2만km 마다 교체해 주십시오.
2. 새차때 길을 잘 들이세요.
처음 1,000km가 중요합니다. 이 기간 중 급출발 급제동을 삼가하고 엔진이 3,000rpm을 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차를 길들인다며 처음부터 고속으로 무리하게 달리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3. 경제속도로 알뜰운전을 하세요.
기름을 아끼는 운전법이 곧 자동차를 오래쓰는 비결입니다. 권장속도는 시속 80~100km. 급가속 급출발을 삼가하십시오.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 타이어 공기압을 적절히 맞추는 것 만으로도 연료소모가 줄어듭니다.
4. 내차의 특징을 파악하세요.
자기차의 특징을 알고 타야 합니다. 회전반경 등판능력 최소속도 등 제원표상의 신상명세는 물론 차의 구조에 대한 지식도 갖춰야 합니다.
5. 정기점검은 차의 건강진단 입니다.
차도 건강진단이 필요해 1년에 한번은 종합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잔고장을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큰고장을 부를수 있습니다.
6. 출발전 점검이 중요합니다.
출발전 3분이 3년을 좌우합니다. 차의 이상유무를 알리는 경고기능을 활용, 출발전 계기판만 살펴도 고장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램프류와 타코미터 워셔액량을 살피고 쓸데없는 공회전을 삼가십시오.
7. 피부관리도 신경써야합니다.
자동차도 피부가 좋아야 젊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도장이 조금이라도 벗겨지면 녹이 생기므로 부식 방지제를 뿌리고 페인트를 칠해야 합니다.
8. 너무쉬면 성능이 녹슬수 있습니다.
차를 오래쓰지 않으면 성능이 나빠집니다. 일주일에 한차례 정도는 가벼운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출장으로 차를 방치할 때 주의해야 하며, 에어컨은 겨울에도 가끔 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9. 계절병에 주의하세요.
차도 계절을 탑니다. 여름에는 라디에이터 등 방열계통에 주의하고 겨울에는 얼기쉬운 소모품을 챙기십시오.
10. 왕도는 안전운전뿐입니다.
제아무리 공들여 차를 돌본다해도 사고를 당하면 치명적 손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안전운전의 비결은 하나, 과속을 삼가하고 운전에 집중하는 것 뿐입니다.